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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중국 영성시간 항로개설 가시화
- 한중정상회담 의제 채택, 상호 공감대 형성 -
기사입력 2013-06-29 오전 8:05:00 | 최종수정 2013-06-29 08:05   

인천시 백령도와 중국 영성시 용안항간의 항로 개설이 가시화하고 있다.

9월초 한중 해운회담에서 항로 개설에 따른 세부 사항이 결정되면 내년 3월에 백령도~영성시 간 항로에 초고속여객선이 취항하게 된다.

이번 한중정상회담을 수행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환황해권 관광벨트 조성과 양국 간 인적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 백령도와 중국 영성시간 항로개설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하였으며,중국측도 동 항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금년 9월에 개최되는 한·중 해운회담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제시해 백령도~영선간 항로개설이 급물살을 타게되었다.

이번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부는 백령도 항로개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그 동안 양국의 실무차원에서 협의되어오던 항로개설 문제는 사실상 합의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오는 9월초에 개최될 한중해운회담에서 최종 실무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중정상회담의 결과가 전해지면서 그 동안 백령도 항로개설을 추진해온 인천시는 양측정부의 결정에 대해 환영하면서, 앞으로 항로개설이 순조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백령도~영성간 항로개설을 위해 정부측에 이번 한중정상회담의 의제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으며, 정부도 항로개설의 필요성을 인정해 중국정부와 협의를 진행하여 항로 개설의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백령도 항로개설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박근혜 대통령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인천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백령도가 한중간의 인적·물적 교류의 증진과 더불어 환황해권의 해상물류 및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하였다.

인천시는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항로개설에 대한 양측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28일에 발표되면서, 그 동안 항로개설을 전제로 추진해오던 백령도 관광인프라 구축 등 여러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구성해놓은 테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김학승기자

 

김학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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