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경찰서 경장 김 태환 )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 지고 있어 이로 인한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파로 혼잡한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하철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예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지하철에 탔을 경우 사람들이 많아 밀착되기 쉬운 장소는 핸드백 등으로 몸을 가린다.

둘째, 지하철의 출입구보다는 중앙에서 자리를 선다.

셋째, 지하철의 칸 번호와 역을 기억하여 문자메세지로 112신고를 한다.

넷째, 가급적이면 지하철의 맨 앞칸이나 뒤쪽 칸을 이용 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앞 칸에는 역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뒷칸은 범죄시 도주하기가 용이치 않기 때문이다.

다섯째, 스마트폰 등 카메라로 자신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경우에는 발견하기가 힘든 만큼 누군가가 스마트폰등 카메라를 신체 특정부위를 향해 보이거나 불필요할 정도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을 피해야 할 것이며, 의심스러운 경우 112에 신고하거나 옆에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도움을 요청 할 시에는 막연히 도와달라고 하지 말고 특정사람을 바라보거나 가리키어 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여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생활 속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은 옷차림에 주의하고 밤에는 일찍 귀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김학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