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이 27일 각각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주안역 앞에서 당원,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대선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인 이상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재, 이윤성, 조진형, 홍일표, 최순자, 안경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2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박근혜 후보의 정책공약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이날 오후 3시 남동구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인근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신학용 인천선대위 상임위원장, 문병호, 윤관석 의원의 인사말, 선거사무원단의 결의문 낭독,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선대위 소속 `아이비' 유세단은 선거운동 기간에 인천 전 지역을 돌며 율동, 로고송, 차량 유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도할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