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이하 협의회)는 6월 8일(목) 대구엑스코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에서 미술을 통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마음여행’ 사업으로 SSN지역혁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마음여행’은 미술심리상담을 통해 ‘코로나 블루’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인천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교육생을 모집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슈퍼비전 등의 수련 과정을 제공해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술심리상담사는 8회에 걸쳐 내담자의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상담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인천 시민 200명에게 1,600시간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참여 지역주민 90% 이상이 “불안감과 우울함이 감소해 정서적 안정을 찾았다”고 응답했으며, 심리상담사 6명이 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취업하기도 했다.

위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SSN지역혁신상 심사위원들로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미술심리상담 사업으로 참여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울감 해소 성과가 입증된 우수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선원 회장은 “찾아가는 마음여행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