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12월 1일(화) 북부관내 학교장,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구산중 지역공동 발명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학생은 1학년 20명, 2학년 18명, 3학년 19명 등 57명으로 3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발명중심의 프로젝트 학습, 아두이노와 3D프린터에 대한 창의발명융합캠프, 그동안의 발명영재교육을 녹여낸 창의산출물대회, 전문가 초청 특강 등 80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구산중 발명영재학생은 인천시 북부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1단계 학생 및 학부모 희망에 의한 신청자 접수, 2단계 영재성검사 등 관찰평가에 의한 소속 초등학교장의 추천, 3단계 문제해결능력검사, 4단계 심츰면접을 통해 1학년 20명을 선발하고, 1년간 교육과정 수료학생이 상급학년으로 진급한다.

이날 식전 행사로 창의산출물대회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인천발명아이디어 발표대회 금상을 수상한 갈산중의 조○○학생의‘손호루라기를 단 교통 단속기’에 대한 시연이 있었고, 수료식에서는 창의산출물 발표대회 우수작 6작품에 대한 표창을 하였다. 이번 우수작은 2015년 발명아이디어발표대회에 참가하여 금상 1개와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수료식에 이어 인천마장초등학교 박○ 교사가‘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는데 박○ 교사는 특별히 자신이 평소에 산출해 놓은 발명아이디어를 예시로 보여주며 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유영옥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술로 생활의 혁신을 가져온 수많은 발명품들은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차원을 넘어 기업과 국가에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준다. 우리 발명영재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하여 창의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오○○(구산중 1년) 학생은 “발명영재 수업 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주위의 물건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이러한 나의 아이디어들을 잘 다듬어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