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일고 대표 박찬영 학생 (18)군 외 23명으로 구성된 ‘SEIL STEAM’ 동아리(지도교사 홍석헌)가 교육부 산하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에서 주최한 ‘제 6회 대한민국 창의적체험활동경진대회’에서 이전 대회에 이어 ‘대상(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세일고 대표 학생 김준태 (17)군 외 11명으로 구성된 ‘음다모아’ 동아리(지도교사 정수진)는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세일고 융합과학 동아리 ‘SEIL STEAM’은 2013년 융합과학을 주제로 만들어진 동아리로 ‘나눔과 공유’를 2015년 슬로건으로 선정하여 환경봉사, 과학연구와 함께 지역사회에 재능나눔활동 등을 진행하였고 현재 19개 분야별 프로젝트 동아리로 그 활동의 방향을 넓혀가고 있다. 그 중 ‘꿈퍼즐’ 이라는 프로젝트 동아리는 ‘제 17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2015년부터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 대회에서 대회장 상을 수상한 음악봉사 동아리 ‘음다모아’ 는 ‘참사람 나눔을 향한 희망의 선율’을 모티프로 하여 지역인근 요양원과 복지지관에서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창의적체험활동 경진대회는 2014년부터 '대한민국 창의적체험활동 경진대회'로 이름을 바꿔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개인, 단체 동아리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종전의 활동보고서에 의한 활동 보고 발표의 형식에서 벗어나 1차 서류심사와 1달의 기간 동안 추가 활동미션을 수행한 후 미션활동 결과를 함께 활동을 발표하는 2차 발표심사를 하게 된다.          
예선을 거쳐 본심에 오른 전국 우수 동아리 56개팀 개인 신청자 49명이 참여하여 체험활동 내용과 함께 ‘우리종자, 세계를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토종종자와 종자산업 등 우리종자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로 자신들의 접근방법을 선택하여 활동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세일고 유승수(16)학생은 이 대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통한 발전과 함께 우리 종자가 가지는 중요성을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대회 상훈은 대상에 교육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이, 최우수상에 서울특별시장상, 전라북도지사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외 12시․도교육감상 등이 마련돼 있다. 우수상에는 국제백신연구소한국후원회장상, 대회장상,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이사장상이, 특별상에는 녹색성장환경교육진흥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21일 국회 의원회관 1층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에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최하며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전라북도, 서울특별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국제백신연구소한국후원회, 녹색성장환경교육진흥회의 후원으로 펼쳐졌다./전세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