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2015년 11월 20일(금)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진로아카데미 강의를 실시하였다.

구산중 진로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직업인들을 만나봄으로써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5년째 매달 진행되고 있는 진로특색사업이다.

이번 진로아카데미는 컬러로 내면의 마음을 읽는 직업인 컬러리스트를 소개하였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각광 받고 있는 유망직업인 컬러리스트는 21세기 감성 화두인 컬러로 사람을 진단하여 그에 맞는 컬러를 찾아 나만의 이미지를 만드는 직업이다. 특히 섬유∙패션분야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모든 제품디자인분야, 그래픽 및 영상분야, 미용분야, 출판분야 등과 같이 상품의 색상을 중요시 여기고 이미지를 컬러로 작업하는 모든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재 컬러리스트로 활동 중인 진○○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색상표를 가지고 자신의 눈동자와 머리칼, 피부 등의 색깔에 따라 자기만의 퍼스널컬러를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 아카데미에 참석한 1학년 이○ 학생은 “색으로 자기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색으로 자기를 표현한다는 것이 흥미로웠으며 나에 어울리는 색깔도 찾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산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전세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