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중학교(교장 유영옥) 학부모와 교사 25명은 2015년 9월 15일(화) 생활지혜실에서 13시 30분부터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드릴 보리빵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보리빵 만들기 행사는 구산중학교의 학교혁신 학년형 교사동아리(행.찾.샘.-행복배움을 찾아가는 샘들의 모임)의 윤리적 생활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눔과 효의 실천이라는 주제에 맞게 평소 요리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2학년 학부모 곽○○ 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또한 보리빵 만들기에 참여한 구산중 교육가족들은 어르신들이 드실 보리빵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만드는 방법을 주의 깊게 듣고 정성스럽게 반죽하며 예쁘게 모양을 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리빵은 학교 근처 오성경로당에 계신 열다섯 분의 어르신들께 음료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 1학년 학부모는 “이렇게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은 효와 나눔의 실천은 물론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